GURPS 무협 무공들-3- 끼적이는 이야기

여기 나온 무공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GURPS 무예에 나온 무술 중 검-방패 무술, 금나, 당랑권, 박도술, 백학권, 소검술, 영춘권, 육척봉술, 중국 창법, 태극권, 팔괘장, 형의권, 홍가권을 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존 무술 중에서 기본 기능에 소검이나 봉을 넣고 연무나 시합 관련 기능을 제외한 다음, 무기를 기본 무술의 이치대로 이용하면 쓸만한 무공이 나옵니다. 양의문검은 태극검을 그런 식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금나, 소검술, 육척봉술은 중원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병사들은 검-방패 무술이나 중국 창법을 배우고 있을 겁니다. 아래 나온 무공 중 십방도, 팔구대도, 태조장권 역시 흔합니다. 


>> 태조장권 [3cp]

태조장권은 송 태조가 병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만들었다는 권각술입니다. 태조장권은 장권이라 불리기도 하며, 북파 권법의 시초라고도 불립니다. 태조장권은 총 삼십이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자세와 수련법은 기효신서나 무비지와 같은 국가의 병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화북지방에서 태조장권을 가르치는 무관은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태조장권은 그 조예가 순정하며, 그 투로는 근엄하며, 동작은 쾌적하며, 초식은 간명하고, 보법은 영활하며, 흔적에 잡히지 않고, 강유가 함께하며, 허와 실을 겸비하고, 나가는 주먹이 1보를 넘으며, 크게 치나 짧게 대고, 폭발하는 힘이 강대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태조장권은 외가권 계열로 육체의 근본을 중요시합니다. 태조장권의 단련법은 삼형과 오공이라 하여, 머리, 손, 발과 팔뚝, 정강이, 허리, 하단전, 기를 중점적으로 단련합니다. 몇몇 문파에서는 문파 고유의 철사장이나 철포삼을 단련 과정에 더해 그 위력을 높이기도 합니다.

태조장권은 나서기를 바람과 같이, 때리기를 번개와 같이 합니다. 첫 손은 목으로, 다른 손은 그 뒤를 따라, 양 손이 한 숨에 나아가 적을 무너트립니다. 또한 손을 교환할 때 가장 먼저 담력이, 그 다음에는 힘, 셋째에는 수련, 넷째에는 기, 다섯 째와 여섯 째에야 교모함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용감한 전진을 요구합니다. 이는 태조장권이 병사를 위한 체력 단련 수단으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태조장권의 고수는 이러한 가르침을 소흘히하지 않고 적극적 공격을 하며 목을 비롯한 급소를 노립니다. 그러다 거리가 떨어지면 발차기보다는 내지르기를 선택합니다.


기본 기능 : 권법; 씨름
테크닉 : 노려치기(권법 때리기/목); 무릎차기; 밀어차기; 반격(권법); 발차기; 쓸기; 올려치기; 팔굽치기; 후방공격
비사실적 기능 : 발경; 사자후
비사실적 테크닉 : 날아찌르기; 양손공격(권법)
미점 : 끊어치기(주먹); 특수한 훈련(내지르기; 주먹 한정); 특수한 훈련(파괴적인 일격)


>>쟁철선법 [4cp]

쟁철선법은 철로 만들어진 부채를 다루는 무술입니다. 철선은 부채의 바깥쪽과 안쪽 뼈대를 튼튼한 철로 만든 것으로, 철선의 길이는 대게 1촌에서 1촌 반 정도이며, 무게는 2근 내외입니다. 철 뼈대를 접으면 단봉으로 쓸 수 있고, 그것을 쳘치면 칼날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 길이가 짧고 다루기 곤란하나, 몇몇 고수는 철선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해 다른 자들을 희롱하기도 했습니다.

쟁철선법은 이름과는 달리 철선을 다루기만 하지 않습니다. 일단 철선을 이용해 상대의 무장을 엮은 다음에는 큰 걸음으로 거리를 좁혀 왼손으로 지법을 사용합니다. 팔의 요혈을 찍어 무기를 떨어트리게 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급소를 꿰뚫어 치명적인 타격을 주기도 합니다.

기본 기능 : 권법; 소검; 짓테/사이
테크닉 : 무기 엮기; 무장해제(짓테/사이); 반격; 팔 굳히기; 특수타법
비사실적 기능 : 점혈
비사실적 테크닉 : 살수; 잡아내기; 혈도 찍기
미점 : 태세 숙달(철선); 특수한 훈련(굳건한 방어); 특수한 훈련(큰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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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18종 무예 기본적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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